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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,투자/국내투자

20.12.31 - 변동성 끝판왕 2020년 한해 나의 국내투자 돌아보기

by 오늘의날씨:D 2020. 12. 31.

 

올 한해 나의 주식투자 수익률 약 13% (원금 대비로 하면 이것보다 더 되는것 같은데 이상 하군 )

총 실현 손익: 약 500만원 가량

투자원금 : 약 1,500~2,000만원 왔다 갔다

(코로나 발생으로 나름 굴릴 수 있는 현금 다 투입 했다가 돈 필요해서 익절해서 계좌에서 빼고 하느라 정리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다.)

잘한 것 : 수익금으로 보면 내 인생에서 주식으로 500만원 가량을 벌다니! 내 월급의 2배 보다 쪼금 더 되었으므로, 성공한 듯 작년에라도 주식을 다시 시작해서 이만큼 수익이라도 나게되어 다행이다.

반성할 것 : 나의 주식 첫 입문이 2008 금융위기 사태였던 걸 기억하고, 좀 더 확신으로 믿고, 레버리지를 굴렸어야 했는데, 퇴사한 입장에서 월급이 없는상태에서 활용하지 못했다.

생각해보면 그래도 실업급여가 7개월이나 나올때였는데, 좀 더 믿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기에는 결혼이라는 큰 목돈 나가는 일도 있고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.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막상 실행하기에는 레버리지 활용에 나는 아직 쫄보라는 것을 인증한 셈.

다음에 이런 대 폭락장이 온다면 레버리지 활용해서 좀 더 나의 씨드머니를 업 시킬 수 있을까 ?

 

2020년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투자 종목

1. 한국기업평가 : 매수평단가 59,000원 / 60,000원 대였는데, 그 긴 시간 동안 보합, 조정하는 걸 버티고

마지막 이제 외국금융회사의 모든 매물이 다 쏟아져 나가고 이제 상승만 남은 상승 시작에서 다 팔아버렸다.

지금 11만원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평가를 볼때마다 속이 쓰리는건 어쩔 수가 없다.

 

2. 카카오: 이건 몇년 전 갑자기 다시 주식 해볼까 하고 9만원대에 샀었는데, 차트표를 보면 그때가 카카오 바닥이다.

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비록 3주? 였지만... 몇배의이익으로 왔을텐데, 그 일희일비하며 조금 더 내려가고 조금더 올라가고 해서 수익률 말하지도 못할 수준으로 팔았었는데 느낀점

주변에 귀 팔랑팔랑 하면 안된다. 내가 매수를 했다면 확신을 가지고 믿을 것.

3.사람인에이치알 : 장기 보유로 매수 들어갔는데, 이것도 분명 좀 더 낮은가격이 오면 매수할 수 있다 생각하고 기다렸다가 매수 했어야 하는데, 조급함에 높은 가격에서 매수한것.

*주식시장은 항상 내 매수가보다 낮은 가격은 안 올 것 같아도, 기다리면 어느순간 오기도 하고, 너무 지지부진해서 이제 안 오를려고 하나 생각을 하고 다 매도하면 그 순간부터 오르기도 한다.

홍반꿀이 다른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홍반꿀 1~2종목씩은 있지 않을까 싶다.

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종목들이 제자리를 찾아왔는데도, 사람들이 팔았었다. 그 이유는 여기에 묶여있을 바에 그 돈으로 아직 저평가되고, 곧 오를듯한 종목에 투자해서 돈을 벌고 다시 사도 되는거였는데, 시간에 따란 돈의 가치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.

그렇게 조금? 비싸게 매수해버린 종목, 그리고 나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

하지만, 아직도 코로나 피해주여서 유일하게 회복하지 못한 종목 ㅠㅠ..... (그래서 요즘 너무 고민중이다. 이걸 다 팔고 새로운 종목에 들어갔다가 올까 말까...그러기에는 또 정확한 새로운 종목을 구하지 못했다는 점)

 

올 한해 새로 시작한 해외주식

작년에 국내주식 새로 시작할 때도 우선 소액으로 여러종목 사면서 백화점 놀이를 하다가,

이제야 좀 정리해서 배당주 2, 장기 2 단타용 (1~2) 소수로 굴리는 포트폴리오가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.

 

그런데 새로 시작한 해외는 더 어렵다.

우선 씨드머니 자체가 국내주식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작고,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될지 모르겠고, 그래서 인기 100주식에서 내가 아는 종목들 마구잡이로 선택해서 1주 1주 샀었다.

욕심부리다가 원유 상폐도 당해서 돈도 날리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또 진짜 사고 싶은 구글...아마존 이런애들은 너무 비싸서 씨드머니도 부족하고, 그래도 그 대폭락장 살짝 상승 타임에 미국주식도 발 담궈봤다. 그때는 환율도 너무 비쌌지만

그래서 수익률 100%도 한번찍어보고, 애플 1주가 4주가 되는 기쁨도 가져보고,

 

새로 또 배운 점, 해외주식은 확실히 환율 환차손 때문에 수익률 계산이 더 어렵다.

수익률이 낮아져도, 환율이 올라가고 / 수익률은 올라가도 환율이 내려가서

결국 내 원화 원금은 비슷한 결과까지 ㅋㅋ시 한번 더 어렵다고 느껴지는 해외주식이었다.

 

2021년 목표, 다짐

 

1. 국내주식

원금 : 12,816,614 +7,893,013(배당주) = 20,709,627

-목표-

*배당주 포트폴리오 : 원금 850만원 만들기

*일반주식 포트폴리오 : 원금 1,500만원 만들기

*수익금 : 350만원 만들기 ( *현재 현대차우 손익이 180만원 잡혀 있어서 (매도는 안했지만)포함 시킨 금액)

 

2. 해외주식

원금 : 500 만원

-목표-

해외주식은 배당금이 들어오니 목표를 총 평가금액으로 정해야겠다.

*총 평가금액 : 700만원 만들기 ( *현재 환율 1,100원대 정도로 560만원임)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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