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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,투자/국내투자

2020.12.08 - 8개월만에 연말초 놀라운 KOSPI-2700.93

by 오늘의날씨:D 2020. 12. 8.

내가 이 카데고리에 글을 쓴 적이 거의 없는데,

지금 이 글까지 포함하면 이제 딱 3번째인데

올 한해 얼마나 한국 주식시장이 버라이어티 했는지 제목에 적힌 코스피 지수만으로 다 알수 있다.

2020년 2월 말 2070대

2020년 3월 말 1587

2020년 12월 초 2700

이렇게 변화무쌍했던 주식시장 코스피 지수만큼 변화된 주변 분위기

(참고로, 난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사람)

1. 이제 모이면 전부 주식,부동산 이야기 한다.

사실 난 친구들한테 주식한다는 이야기 거의 1도 안했는데, 그런 이야기 전혀 안하던 친구들도 이제 모이면 부동산,주식 이야기 시작 이거는 결혼할 수록 그 주제로 대화가 나오는 확률이 高

부동산 이야기도 예전에는 청약을 넣니, 마니 신혼특공이니 뭐니 지금 집값이 엄청 올랐니, 매매니 전세니 ㅎㅎ 이런 이야기 안했는데, 이제는 한다. 더불어 정부 욕은 1+1 특가 상품이랄까 빠지면 섭섭한 정도

그리고 가게를 가서 밥을 먹어도 옆 테이블, 저 옆옆테이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잘 들리지도 않는데 어쩌다 들리면 주식 이야기, 어쩌다 지나가는 사람 폰 화면을 봤는데 주식 호가창

2. 그 정도로 이제 사회에서 돈을 번다고 하면 주식을 안하던 애들도 입문을 시작했다.

예를 들면, 내 친구라던가... 내 친구라던가 내 친구의친구라던가 ㅎㅎㅎ 등등등,이글 읽는 여러분들 지인들도 다 그러고 계시겠죠 ? ㅋㅋㅋ

나도 오래 지속적으로 주식을 하진 않았지만, 이 폭락장 전에 다시 주식을 시작했고, 돈을 벌기도 했고, 물리기도 했고

그래도 지금 막 주식을 시작한 친구들에 비하면 나름의 폭락장을 2번이나 견딘 ? ㅋㅋㅋㅋ 경험자로써, 이번 폭락장에 주식을 시작한 친구들이 나는 사실 좀 걱정이 된다.

그 당시 (폭락장)에는 500만원 미만의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돈으로 주식을 사서 수익을 냈다면, 왠만하면 다 어느정도 2~30% 수익을 봤을거라고 생각한다. 내 친구도 50% 이상에  버금가는 수익은 있었지만, 금액이 작은 코스닥주여서, 기껏해야 2,000원 넣고 4,000원 버는 그런 경우도 있었으니까

이때 주식시작한 친구들의 주 특징이 뭐냐

오! 주식은 하면 기본 10~20~30%는 수익 먹는거구나! 라고 생각 할 가능성이 많다.

차고 넘치는 쓰레기더미인지 골드바인지 구분도 안되는 유튜브라던지...인터넷 기사라던지...티비프로 라던지...에서 던져주는 종목으로 잘못 매수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.

물론, 수익이 나면 좋은데 눈이 너무 높아져서 매도타이밍도 못 잡고 그렇게 소중하게 열심히 번 돈을 빠이빠이 할까봐,

가장 중요한 건 나나 잘하자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변화무쌍한 2020년 코스피지수 최소 1430, 최대 2700

 

올 초에만 해도 코스피 2,300 포인트를 가느냐 마느냐 이야기 했었는데, ㅎㅎ

말도 안되게, 정부의 너무 넘쳐나는 추경예산, 답도 없는 부동산 정체, 넘쳐나는 유동성 자산

갈 곳 잃은 돈, 그 돈이 모이는 곳이 결국은 주식,부동산 그 유동성장세가 코스피를 이렇게까지 끌어올렸다.

지금 내 기준에서 주식시장은 좀 이상하다.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고나 할까? 물론 상식이야 통하긴 하겠지만...좀 비이성적인 장인 것 만도 분명하다.

코스닥

 

이런 비이성적인 장에서 내 포지션 70% 관망 20% 현행유지 10% 새로운 시도 정도랄까,

게다가 요즘 나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업주식하시는 분께 다양한 정보를 얻고, 배우는 중이다.

나와 전혀 다른 스타일인 듯 하면서도 기본 토대는 또 주식의 정식인 분께 팁 아닌 팁을 배우며, 내가 잘 몰랐던 종목,분야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는 중 

좀 정리되면 가칭 산골항해사님 (내가 몰래 지은 전업주식선생님 별명...) 팁 들도 블로그에 잘 메모 하도록 해야겠다.

결론은

항상 씨드가 중요해, 내 예수금 좀 채워주실 분 ? 예수금 없어서 관망이었던걸 지도 모르겠다. 흑흑흑